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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신' 김혜수, 미스김 이제는 메주쇼!!

직장의신 김혜수 / 이상형 여배우 / 직장녀 / 베스트 직장녀 / 메주쇼 / 미스김

 

직장의신의 김혜수가 게장쇼 탬버린쇼 빨간내복쇼에 이은 메주쇼로 등장했다

또한 배우 김혜수가 ‘가장 닮고 싶은 이상형 여배우, 베스트 직장녀는?'

설문조사에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방송에서 미스김은 장규직(오지호 분) 팀장과 무정한(이희준 분), 금빛나(전혜빈 분)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메주쇼의 등장인물은 메주, 콩, 가마솥, 볏집이다.

네 명은 각각 메주, 콩, 가마솥, 볏집으로 분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쇼를 진행했다

 

 

출처[스포츠서울닷컴 | 김한나 기자]

 

배우 김혜수의 개그 연기는 어디까지일까. 우스꽝스러운 몸풀기 체조는 맛보기에 불과했다.

탬버린쇼와 빨간내복쇼로 빵 터트린 것도 욕심에 차지 않았던 것일까.

메주쇼로 시청자들의 배꼽 사냥에 성공했다. '개그콘서트'에서 볼 법한 우스꽝스러운 모습이지만

김혜수가 하니 달랐다. 어느덧 미스김이 김혜수인지, 김혜수가 미스김인지 헷갈릴 정도다.

6일 밤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11화에서 미스김(김혜수 분)은 장규직(오지호 분),

무정한(이희준 분), 금빛나(전혜빈 분)와 함께 된장 학교 메주 만들기 지원행사에 나갔다.

이들은 된장학교 손님인 아이들 앞에서 메주 만드는 방법을 인형 탈을 쓰고 선보이게 됐다.

네 사람은 각자 메주 만드는 데 쓰이는 재료 탈을 쓰고 나왔다. 이때 미스김이 맡은 역할은 메주.

미스김은 "나는 왜 메주냐"고 불만을 토로한 것도 잠시 극이 시작되자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

무정한의 발에 걸려 넘어진 상황에서도 미스김은 초인적인 힘으로 일어나 환한 표정과 행동으로

극을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보여준 김혜수의 연기는 표정, 행동, 말투까지 삼박자가 고루 갖춰져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사기에 충분했다. 그간 그가 보여줬던 게장쇼, 탬버린쇼, 빨간내복쇼의 뒤를 잇는

코믹한 장면인 탓에 웃음에 '물타기'가 됐을 법도 하지만 메주쇼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그러나 김혜수의 매력발산은 '코믹함' 하나에 그치지 않았다. 미스김이 큰 흉터 탓에 긴 바지를

고집하게 된 이유를 밝히면서 드러낸 늘씬한 각선미는 '시상식의 여왕' 답게 '섹시함'을 뽐냈다.

 

'청순함'도 빠지지 않았다. 과거 화재 현장에서 자신이 믿고 따르면 계장을 잃었던 과거를 기억하며

슬픔에 잠겨있는 장면에서 김혜수는 화장기 없는 모습과 눈물이 가득한 눈망울로 미스김의 아픈 과거를 담았다.

촌스러운 머리망에 아무도 입을 것 같지 않은 긴 정장 바지를 고집하지만 다재다능함과 색다른 매력으로 장규직과 무정한의 마음을 훔친 미스김. 그리고 코믹, 섹시, 청순한 매력을 동시에 뽐내는 김혜수는 공통분모가 많아 보인다.

실제 지난 3월 25일 '직장의 신' 제작발표회에서 오지호, 이희준, 전혜빈은 "김혜수는 미스김

역할에 딱 맞는 연기자"라고 입을 모아 평가한 바 있다. 그 평가는 '직장의 신'이 회를 거듭할수록

딱 맞아떨어지고 있다.

그런 완벽한 연기 뒤에는 김혜수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다. 이희준이 "김혜수 선배는 열정적인 사람"이라며 "현장에서 굴착기를 모는 장면에 직접 굴착기 운전 연습은 물론 새벽에 한 쪽 컨테이너에서 탬버린 장면을 연습하고 있었다"고 밝힌 것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