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정석원 공연중 프러포즈 / 임신 9주깨 ’ 백지영 과거발언 “남편 마흔전 아이 초등학교 보낼래”
아니라 더니 속도위반 인정! 임신 9 주째 백지영-정석원 / 정석원 프러포즈
가수 백지영(37) 배우 정석원(28) 임신 사실발표 / 정석원의 공개 프러포즈 / 스타결혼발표
백지영은 전국투어 콘서트 중 지난 11일 전라북도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백지영의 전국투어 콘서트 ‘7년만의 외출’ 공연 콘서트 중 정석원으로부터 깜짝 프러포즈를 받았다
정석원이 백지영 공연 관계자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한 후 공연 중간에 영상편지를 전하고
무대에 깜짝 등장하는 장면을 계획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에서 정석원은 “지금 영화 ‘연평해전’ 촬영 때문에 지방에 와있다”며
“전화로만 미안하다고 하는 게 맘에 걸려서 이렇게 영상편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석원은 “장미꽃 주면서 무릎 꿇고 청혼하는, 남들 다 해보는 그런 프로포즈를 해주고 싶은데
지금 상황이 여의치 않다”며 “와주신 관객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지영씨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영상 편지를 마무리했다.
준비된 영상이 끝난 뒤 정석원이 무대로 걸어 올라왔다.
정석원의 갑작스런 등장에 백지영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정석원은 백지영 앞에 무릎을 꿇은 채 장미꽃을 건네며 “결혼해주세요”라고 말했고,
백지영은 “당연하죠”라고 답했다. 이어 관객들이 “키스해”를 연호하자
두 사람은 무대 위에서 입맞춤을 했다.
서로 눈물을 흘리며 키스해 뜨거운 환호를 받았습니다.
정석원이 무대를 떠난 뒤 앵콜 무대를 꾸민 백지영은 “지금 이 순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것 같다”며 “앵콜 곡 하나 부르고 끝내야 하는데, 저 그냥 석원 씨 따라서 지금 내려가도 될까요?”라고
장난스레 덧붙여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백지영과 정석원은 오는 6월 2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W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는 김영희 PD가 맡는다.
백지영은 임신 9주째로 접어 들었다 두 사람과 양가 가족이 무척 기뻐했다고 한다
백지영은 산부인과를 다니며 태교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백지영의 임신과 정석원이 촬영 중인 영화 ‘N.L.L-연평해전’의 후반 작업 등으로
결혼식만 올리고 신혼여행은 가지 않을 예정이라고한다
백지영은 지난 2011년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마흔 전에 학부형이 되는 것이 목표였는데
나는 이미 늦었다"며 "대신 남편을 마흔 전에 학부형이 될 수 있는 남자로 찾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백지영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자 예비 남편인 정석원은 마흔 전에 학부형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는 우연치 않게 백지영의 목표가 이뤄지게 된 것.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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